- 휠체어 접근성 떨어지고

- 점자촉지판 설치는 전무

 

부산 사상구의 주민센터가 장애인의 접근을 어렵게 해 편의시설은 물론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. 이는 사상구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사상구 관내 주민센터를 조사한 결과로 부산 16개 구 군으로 조사를 확대해도 사정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.

 

사상구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난 10월 26일부터 12월 3일까지 사상구 관내 12개 주민센터의 편의시설을 조사해 14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.

 

학장동 주민센터는 출입구 바로 앞에 주차공간이 있어 주차된 차량 사이 좁은 길을 따라 휠체어를 이동시켜야 했다. 또 다른 입구는 휠체어가 다닐 수 있도록 경사로를 조성했지만 끝부분에 턱이 있어 출입하기가 쉽지 않다. 주례2동 주민센터는 경사로가 있지만 언덕이 높아 수동 휠체어를 탈 경우 상당한 힘이 필요했다.

 

주민센터 12곳 중 점자촉지판이 설치된 곳은 한 곳도 없었다. 9곳은 주민센터 안팎에 점자블록이 설치되지 않았다.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기준에 의하면 공공기관은 점자 안내를 해야 한다.

 

12곳 중 8곳은 장애인 화장실이 아예 마련되지 않았으며, 설치된 4곳도 내부가 좁아 사용이 불편했다. 덕포2동 주민센터는 장애인 화장실 안에 청소도구를 보관하고 있어 화장실 기능을 할 수 없는 상태였다.

 

사상구장애인자립생활센터 박다순 사무국장은 "주민센터는 지역민들이 쉽게 찾고 자주 이용하는 공공기관인 만큼 편의시설을 제대로 갖춰야 한다"며 "한 번만이라도 장애인의 입장이 되어 보면 얼마나 접근성이 떨어지는지 실감할 것"이라고 말했다.

 

이준영 기자 ljy@kookje.co.kr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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